진짜 맛집? 개박살 내는 또간집 스타일 ㅋㅋㅋㅋㅋ
1. 홍대 맛집 탐방의 시작: 후계동
여러분, 오늘은 홍대 맛집 탐방기를 써볼 건데요. 사실 요즘 홍대가 힙하다는 건 다 아는 사실이지만, 진짜 맛집 찾기는 쉽지 않잖아. 그래서 내가 나섰다!
홍대에 숨겨진 찐 맛집 찾아냈다고?또간집 보고 가서 발견한 거야. 한마디로 얘기하면 여기 진짜 개박살 난다. 근데 너무 알려지면 곤란할 수도 있는 맛집이라서 살짝 고민했지만, 뭐 어쩌겠냐고. 나만 알기엔 너무 아깝다니까. 홍대에서 진짜 맛집 찾고 싶다면 끝까지 읽어봐라.
먼저, 이번에 찾은 첫 번째 집은 후계동이라는 곳인데, 고사리 육개장 진짜 대박이었음. 이거 제주도식이라는데, 그냥 제주도에서 먹던 맛 그대로 느껴졌어. 고사리 들어간 국물에 깊은 맛이 있는 게 완전 내 스타일. 원래 내가 육개장 같은 거 안 좋아하는 편인데, 여기선 얘기가 다르다. 딱 한 입 먹고 나서 "이거 뭐야?" 싶었지. 국물 맛이 고소하면서도 진한데, 고사리 씹히는 맛까지 살아있어서 계속 손이 가더라고. 고사리랑 고기가 완벽하게 갈려서 부드럽게 넘어가면서도 씹는 맛이 있어서 씹을 때마다 입안에서 맛이 퍼져 나가는 느낌이었어. 아, 이거 쓰면서 또 생각나네ㅋㅋㅋ
여기서 또 놀랐던 게, 메뉴가 매일매일 바뀐다는 거야. 인스타그램으로 오늘의 메뉴를 공지해 주는데, 그날 가야 뭐가 나올지 알 수 있대. 이거 신선하지 않냐? 그래서 사람들이 많이 몰리면 곤란하다고 하더라. 왜냐하면 여기만의 조용한 분위기를 지키고 싶다는 거지. 솔직히 이해는 되더라. 내가 좋아하는 맛집도 사람이 너무 많아지면 좀 거부감 들잖아. 그런 느낌? 그래서 여긴 조용히 밥 먹고 싶은 사람들한테 딱이야. 근데 막상 가면 조용히 먹고 나올 수가 없다니까? 너무 맛있어서 나도 모르게 리액션 크게 나오는 거 인정.
2. 일본식 덮밥의 신세계: 카미야
두 번째로 방문한 곳은 카미야라는 일본식 덮밥집이야.
여기 진짜 레전드 찍었음. 나 원래 덮밥 같은 거 별로 안 좋아하는데, 여기 덮밥은 완전 달랐다니까? 원래 덮밥이 밥이랑 재료 섞어서 먹는 게 전부라고 생각했는데, 카미야는 그게 아니었어. 일단 돈까스가 나오는데, 와... 이거 어떻게 설명하지? 그냥 입안에서 살살 녹는다고 해야 하나? 튀김옷이 얇아서 바삭한데도, 속에 있는 고기가 진짜 부드러워서 한 입 먹고 나서 충격받았다. 이게 돈까스야? 이런 생각이 들 정도로 맛있었어.
그리고 거기서 주는 소스도 일반적인 돈까스 소스가 아니라, 오꼬노미 소스 비슷한 느낌이었어. 그 소스가 너무 맛있어서 밥이랑 돈까스를 숟가락에 잔뜩 퍼서 한 입에 넣으면 진짜 "아, 이게 행복이지!"라는 생각이 절로 들더라. 원래 일본식 덮밥 안 좋아한다고 고백했던 내가, 여기서는 그 말을 접게 만들었으니까 얼마나 맛있는지 감이 오지? 게다가 우동도 같이 나오는데, 이거 그냥 우동 아니고 거의 해물탕 수준의 깊은 맛이 나는 거야. 국물 한 입 마시고 나서 "와, 이거 우동이 아니라 해물탕이잖아!" 이런 생각이 들 정도였어. 여기 진짜 또 갈 집이다. 특히 고기 부드럽고 소스 맛있는 거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완전 추천함.
2-1. 카미야의 특별함
여기서 더 특별했던 점은, 내가 일본식 덮밥에 대해서 완전히 편견을 깼다는 거야. 원래 나는 일본식 덮밥은 밍밍하고 텁텁한 맛일 거라고 생각했거든? 근데 카미야에서 먹은 덮밥은 그런 걸 완전히 뒤엎었어. 바삭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에, 소스가 더해지니 감칠맛이 폭발하더라. 여기서 중요한 건, 이 맛을 느끼기 위해선 무조건 포크레인처럼 푹 퍼서 한 입에 넣어야 한다는 것! 그러니까, 카미야에 가면 덮밥을 조심스럽게 나눠 먹는 게 아니라, 과감하게 한 입에 털어 넣어야 진짜 맛을 느낄 수 있다는 거지.
3. 감성 가득한 술집: 산울림1992
그리고 이 날의 하이라이트는 산울림1992라는 술집이었어.
솔직히 여긴 또간집 역사상 처음 방문한 술집이라서 나름 의미가 깊다?
근데 이 술집 분위기부터 압도적이었음. 인테리어부터가 완전 감성 그 자체라서 들어가면서 바로 "여기 제대로다"라고 느꼈다니까. 게다가 술 종류가 전국 팔도의 술을 다 모아놨다는 거야. 술꾼들에게는 완전 천국이지 뭐. 거기서 ‘도원결의’라는 술을 마셨는데, 복숭아향이 나는 술이더라고. 복숭아향이랑 도원결의라는 이름이 잘 어울리는 조합이었어. 근데 그 술 맛이 진짜 달달하면서도 은은한 복숭아향이 나서 안주랑도 잘 어울렸어. 안주로 나온 두부김치도 맛있었지만, 개인적으로는 떡구이가 더 기억에 남아. 떡구이가 치즈랑 어우러져서 완전 신선한 조합이었거든. 술 한 잔 마시고 안주 먹으면서 하루 스트레스가 다 풀리는 느낌이었어.
여기서 주목할 점은 막걸리 가격이었어. ‘담은 막걸리’라는 걸 추천받아서 마셔봤는데, 맛은 진짜 끝내줬음. 단맛이 과하지 않고, 부드럽게 넘어가서 누구나 좋아할 맛이었어. 근데 가격이 22,000원이었어. 솔직히 막걸리 가격 치고는 좀 비싼 편이라서 깜짝 놀랐지만, 맛이 좋았으니 그 정도 값어치는 했다 싶어. 이 집은 꼭 저녁 늦게나 배 채우고 막차 타기 전에 가는 곳으로 추천할게. 맛있는 안주랑 함께 술 한 잔 딱 하면서 하루를 마무리하기에 딱 좋은 곳이었어.
3-1. 산울림1992에서 느낀 감동
산울림1992는 단순히 술을 마시는 공간이 아니라, 그 안에서 감성적인 분위기를 즐기면서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었어. 내가 갔던 날은 비가 오는 날이었는데, 그 분위기 속에서 마시는 도원결의는 또 다른 느낌이더라고. 복숭아향이 입안에 퍼지면서, 마치 달콤한 추억이 입안에 맴도는 듯한 기분? 이런 걸 말로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지만, 이걸 느껴보려면 직접 가서 마셔보는 수밖에 없어. 나중에 한 번 꼭 가봐라, 후회는 없을 거다.
결론: 홍대 맛집의 진짜 모습
결론적으로 홍대에서 이번에 내가 다녀온 후계동, 카미야, 그리고 산울림1992 이 세 곳 다 찐 맛집이라고 할 수 있어. 후계동은 조용히 혼밥하거나 편안하게 식사하고 싶을 때 추천하고, 카미야는 일본식 덮밥에 진심인 사람이라면 꼭 가봐야 하는 곳. 그리고 산울림1992는 술 마시면서 감성적인 분위기 즐기고 싶은 사람들한테 강력 추천함.
근데, 너네는 홍대에서 또 갈 집 있으면 추천 좀 해봐라. 진짜 찐 맛집 발견하면 나도 거기 가서 개박살 내고 올 테니까. 그리고 제발 억텐 금물이다, 가볍게 즐기자고 ㅋㅋㅋㅋ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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